‘수젠텍’ 코스닥 상장… 연구소기업 성공모델로 떠오르나
‘수젠텍’ 코스닥 상장… 연구소기업 성공모델로 떠오르나
  • 승인 2019.05.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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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바이오 진단기업 ㈜수젠텍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 (왼쪽부터)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과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손미진 ㈜수젠텍 대표이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28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바이오 진단기업 ㈜수젠텍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 (왼쪽부터)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과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손미진 ㈜수젠텍 대표이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제28호 연구소기업 ㈜수젠텍이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 등이 공공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단독 또는 공동으로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수젠텍은 2011년 LG생명과학 출신 손미진 대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비쿼터스 바이오칩 리더기 기술’을 이전받아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 

2016년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뒤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해 왔다, 이후 지난해 기술성 평가 결과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A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

수젠텍은 3개의 진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인플루엔자, 결핵, 여성 질환 등 다양한 질병들을 진단하는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수젠텍의 코스닥 상장은 특구재단의 연구소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사업이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그동안 기술이전사업화(R&BD) 지원을 통해 출자기술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앞당겼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업 성장단계별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통해 40억 투자유치, 10억원의 마이크로VC펀드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공공기술기반의 혁신형 모델인 연구소기업이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코스닥 상장 등 가시적 성과도 함께 나오고 있다”며 “연구소기업이 자생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개발한 제품의 글로벌 임상과 마케팅을 가속화하고 연구개발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젠텍은 28일 오후 12시 37분 현재 시초가 대비 7.17% 떨어진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사이드뉴스 이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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