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역대 최강 빌런과 함께 ‘엑스맨’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오는 6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00년 ‘엑스맨’을 시작으로 ‘엑스맨’ 시리즈는 19년 동안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엑스맨’ 시리즈는 ‘엑스맨’, ‘엑스맨 2: 엑스투’, ‘엑스맨: 최후의 전쟁’으로 이어지는 ‘엑스맨’ 오리지널 3부작 이후, 프리퀄 시리즈의 첫 작품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를 통해 ‘엑스맨’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며 ‘엑스맨’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시리즈를 완성시키는 작품인 만큼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적을 등장시킨다. ‘엑스맨’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 등의 원작이 되는 마블 코믹스는 방대한 세계관과 수많은 히어로, 빌런이 등장한다. 

과거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도 그려진 바 있는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는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서 창조주를 제외하고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 피닉스 포스와 연관이 있다.

마블 코믹스는 캐릭터들의 힘을 흔히 티어 등급으로 나눠 구분한다. 티어 1등급은 원 어보브 올로 마블코믹스의 창조자를 뜻한다. 그 아래로 티어2에는 원 어보브 올의 힘을 위임받은 리빙 트리뷰널과 에너지 그 자체인 태초의 존재 피닉스 포스가 있다. 피닉스 포스는 숙주를 이용해 힘을 발휘하며 진 그레이가 그 숙주가 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히어로들과 전쟁을 펼쳤던 타노스는 티어8로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은 상태는 티어3이다. 티어3은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은 타노스 외에 마블 유니버스 5대 본질의 리더이자 시간을 관장하는 이터니티가 있다. 닥터스트레인지는 티어7, 티어9는 헐크, 토르 등이 속한다. 피닉스 포스가 없는 진 그레이도 여기에 속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 마블 코믹스 세계관 최강자를 등장시키며 엑스맨들이 어떻게 맞서 싸울지 기대를 모은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연출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앞서 다크 피닉스를 먼저 다룬 ‘엑스맨: 최후의 전쟁’의 공동 각본가이기도 하다.

한편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6월 5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