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반복과 훈련을 통해 참여하자…국제 청소년의 날 독서토론 대회
말하기 반복과 훈련을 통해 참여하자…국제 청소년의 날 독서토론 대회
  • 승인 2019.05.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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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원이 주는 상호 평등 정신으로 자유롭게 발언하는 중학생 원탁토론
사진=제2회 국제 청소년의 날 독서토론 대회 본선 중학생 원탁토론 현수막
사진=제2회 국제 청소년의 날 독서토론 대회 본선 중학생 원탁토론 현수막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만드는 목적으로 자유학년제의 교육방향에 맞춰 학생들이 중학교 과정 중 1년 동안 시험의 부담을 줄이고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수업 방식으로써 참여형 수업, 체험활동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어디에서나 아무 때나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토론을 자유자재로 잘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막상 하려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토론을 잘 하려면 지식이 풍성해야 하고, 그 지식을 다양한 사고로 결합하고 조직, 효과적인 언어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토론에 필요한 지식을 풍부한 독서와 다채로운 경험에서 온다. 이에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 이하 진흥회)는 UN이 전 세계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처한 문제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 국제 청소년의 날, 책을 통한 토론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자 제2회 국제 청소년의 날 독서토론 대회(이하 토론대회)를 운영한다.

토론대회는 초등1-2학년부, 초등3-4학년부, 초등5-6학년부, 중학생부, 고등학생부 총5개 부분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이중 중학생들은 원탁토론으로 진행된다.

원탁토론은 둥근 원이 주는 상호 평등 정신으로 모두가 골고루 자유롭게 발언에 참여할 수 있는 토론형식으로 참가자가 골고루 발언하다 보면 찬반대립 토론과는 달리 토의식 방식과 겸할 수 있는 좀 더 자유롭에 발언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토론이다. 

진흥회에서 진행하는 원탁토론은 예선(6월 30일까지)에서 토론개요서를 제출한 참가자 중 본선참가자를 선정한다. 토론 조는 구성되지만, 팀별 토론이 아니므로,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참가자 수만큼 견해가 대립할 수 있으므로 문제에 대해 다양한 쟁점이나 생각을 배우거나 비교를 통해 더 나은 생각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타 참가자의 토론 내용을 주의 깊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

8월 10일(토) 진행되는 토론대회에서 중학생 토론자들이 토론의 쟁점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청소년 표현의 장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뉴스인사이드 박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