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양키스' 데릭지터, 여친 위해 섬을 통째로 빌려
'뉴욕양키스' 데릭지터, 여친 위해 섬을 통째로 빌려
  • 승인 2010.01.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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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지터, 민카 켈리 ⓒ 페이지식스

[SSTV | 김태룡 기자] 미국 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데릭 지터 (36, 뉴욕 양키스)가 그의 여자친구 민카 켈리(30)를 위해 섬 하나를 통째로 빌려 신년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가십전문 매거진사이트 ‘페이지식스’는 1일(현지시간)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지난 31일부터 중남미 국가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의 유명 휴양섬인 ‘카누안’을 통째로 빌려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터의 가족도 두 사람과 함께 카누안으로 따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지터는 제시카 알바와 스칼렛 요한슨 등 최고의 여배우들은 물론, 가수 머라이어 캐리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교제하며 숱한 여성 편력을 과시해왔다. 그러던 그가 이제는 무명여배우 켈리에게 정착(?)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페이지식스’는 지난해 9월에도 “지터와 켈리가 MLB의 시즌이 끝나는 10월쯤 결혼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두 사람은 현재까지 약혼식도 거행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켈리는 영화에서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하며, 20대 초반을 연상케 하는 외모로 잠깐 유명세를 탔으나 거의 무명에 가까운 배우다. 지난 2007년에는 남성 전문 잡지 ‘맥심’이 선정한 ‘가장 뜨거운 여자 연예인 100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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