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종국 이별 경험,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 상상, 감동으로 눈물"
'미운우리새끼' 김종국 이별 경험,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 상상, 감동으로 눈물"
  • 승인 2019.05.2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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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이별 경험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이 이별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김종국은 운전 도중 "항상 이별 이후에는 운동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옆에서 동생이 "어떤 상황이든 운동 하는거 아니냐"고 묻자 김종국은 "새벽에 딱 이별을 하고 준하던 음반 앨범을 들으면서 계단을 탔다"고 설명했다. 슬픔을 이기기 위해 아파트 계단을 타게 된 것.

동생이 "헤어지고 나서 내가 울 줄 몰랐다"고 하자 김종국은 "원래 사랑은 더 좋아하는 사람이 죄인"이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 "결혼을 하고 싶었던 여자랑 결혼하면 눈물이 날 것 같더라. 감동 때문에. 그 이후엔 누구와 상상을 해도 과연 결혼할 때 그런 감동이 올까? 그런 감동이 없더라고"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종국은 "좋은 사람 만나야지"라는 말로 마무리했고 김종국 모친은 말없이 그 모습을 지켜봤다.

해당 영상을 보던 중 서장훈은 어머니들에게 "아버님을 위해 눈물을 흘린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엄마들은 "속상하게 해서" "내 맘을 몰라줘서 운 적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