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고민 진단에 나섰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시민들의 연애 고민을 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번째로 등장한 손님들은 19살 남학생이었다. 고민 주인공은 7일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옆 친구가 자꾸 놀리면 생각난다는 거였다.

고민을 듣던 서장훈은 데이트에 관해 물었다. 고민 주인공은 “5일 차 데이트에서 밥을 먹고 ‘더치페이 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이 “뭐 먹었냐”고 묻자 손님은 “떡볶이”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너 왜 헤어졌는지 알겠다. 네가 뷔페를 먹은 것도 아니고 떡볶이를 무슨 더치페이 하냐. 내가 하다못해 돈까스만 먹었어도 이런 말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민 주인공은 여자친구와 노래방 데이트 중 불렀던 신용재 노래도 즉석에서 불렀다. 이에 서장훈은 “왜 차인지 모르는 거냐”며 부정적으로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