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감독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현주엽이 이기자마자 김종규 선수만 안아주자 “물론 저 분이 에이스인 건 아는데 다 똑같이 대해줘야 했다”며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하지 않았나. 저러면 다른 선수들이 삐진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이 “다른 선수들도 안아주지 그랬냐”고 묻자 현주엽은 “시간이 없어서...”라고 변명했다. 안정환은 “이겼는데 왜 시간이 없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은 “안에 들어가서 한 명, 한 명 다 안아줬다”고 말했으나 영상에서는 다섯 명의 선수들 정도만 격려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보던 현주협은 “그 뒤에 제가 안아주는 장면은 왜 안 나오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김시래 선수도 손길을 기대한 거 같은데”라고 하자 “아, 시래요? 시래는 칭찬을 많이 해준다. 저는 원래 뭐라고 하는 스타일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준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