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김진우, 납치 당해 살해 위기 이승연 구해…진태현에 '귀띔'
'왼손잡이아내' 김진우, 납치 당해 살해 위기 이승연 구해…진태현에 '귀띔'
  • 승인 2019.05.2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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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가 이승연을 구했다.

24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98회에서 박수호(김진우)가 죽을 위기에 놓인 조애라(이승연)를 구했다.

이날 조애라의 집에 깡패들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다짜고짜 조애라를 끌고 나갔고 차에 태웠다. 조애라는 차에 타서도 "날 어디로 끌고 가려는거냐"고 악을 썼다. 남자들은 "불러주는 대로 받아 적으라"며 유서를 읊기 시작했다.

조애라는 "나를 자살로 몰아서 내 주식을 남준이(진태현)한테 주려는 수작이냐"고 기겁했다. 이들은 포악하게 조애라를 납치하고 바다로 끌고 갔다.

그 시간, 박수호는 골드에셋 오회장(최재성)의 속내가 수상하다 느끼기 시작했다. 분명 김남준에게 계약서를 내밀고 결혼을 시키려 들 것이라 판단했다. 그는 "바로 김남준을 만나봐야겠다"며 김남준의 집으로 향했다.

조애라가 납치된걸 확인한 그들은 조애라가 있는 곳까지 쫓아갔다. 빌딩 옥상에서 남자들이 조애라를 밀어버리려 할 때였다. 박수호와 봉선달(이시후)이 찾아와 총을 겨누었다. 남자들도 그제야 조금 겁을 먹는 듯한 모습이었다.

봉선달은 한 사람에게 전기총을 쏘았고 그 덕분에 조애라는 남자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박수호는 김남준에게 전화를 걸어 "살고 싶으면 오회장이 있는 그곳에서 당장 나오라"고 말했다. 이어 조애라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말하자 김남준은 결혼이 함정이었단 사실을 깨달았다. 그 시간 오회장 역시 조애라 납치가 미수로 끝났다는걸 보고 받은 참이었다.

오회장과 김남준의 대치 상황,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이 고조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