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죽전네거리 상수도관 파열, 1,400여 가구 단수 사태…'오늘 밤 10시 지나야 복구될 듯'
대구 죽전네거리 상수도관 파열, 1,400여 가구 단수 사태…'오늘 밤 10시 지나야 복구될 듯'
  • 승인 2019.05.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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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죽전네거리 상수도관이 파열되며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큰 불편을 겪으며 사고 원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24일) 오후 1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와룡로 본리네거리에서 죽전네거리 방향 200m 못간 지점에서 가장자리차로 상하수도 배관이 터져 차량이 통제되고 있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사고로 죽전네거리 방향 일부 차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면서 통행이 3시간 넘게 제한되고 있다.

또 감삼동 일대 주택 8백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누수 방지를 위해 대형 상수도관을 우회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천 4백 가구에 단수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 지역에 급수차를 배치하고 병입 수돗물을 긴급 공급하고 나섰는데 복구는 오늘 밤 10시가 지나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상수도관리본부는 이번 사태를 상수관이 낡아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