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최우수상' 이경실, 눈물의 수상 "또 한 번 해냈다"
'MBC 최우수상' 이경실, 눈물의 수상 "또 한 번 해냈다"
  • 승인 2009.12.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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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 SSTV

[SSTV|이진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2009 MBC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오후 10시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2009 MBC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평소 전형적인 주부 개그우먼으로서 당차면서도 강한 카리스마를 풍겨온 이경실은 이날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으로 눈물을 쏟았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올까 생각을 했었다”고 입을 뗀 이경실은 "시상식에서 후배들이 상 받는 것을 축하해주고 싶은데 떳떳하게 오지 못한 몇 년이 있었다. 언제쯤 저기 갈 수 있을까 하다가 작년부터 참여해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이경실은 이어 "올해 일하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상을 받을거라고 옆에서 계속 말하니 부담됐다. 시청자 분들에게 무엇보다 감사하다. 저를 거두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한 후 "집에 계신 엄마 정말 감사하다. 엄마 막내 딸이 다시 한 번 해냈어"라고 외치며 엉엉 울었다.

한편, 이날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의 영예는 '무한도전'과 '놀러와'에 출연 중인 국민MC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유재석은 "내년에 아빠가 된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지금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나중에 내 아이와 함께 보며 웃는 날이 오면 좋겠다"며 "한번도 쑥스러워서 불러보지 못했다. 제 아내에게 '여보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다"고 나경은 아나운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무한도전' 멤버들 이름을 하나 하나 부르며 고마움을 표시한 뒤, 현재 군대에 가있는 전진과 내년 복귀하는 하하, '놀러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원희, 이하늘, 은지원 등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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