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신작 미드 추천…‘왓/이프’·‘퍼펙션’·‘조이’·‘림 오브 더 월드’·‘코미디 청문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신작 미드 추천…‘왓/이프’·‘퍼펙션’·‘조이’·‘림 오브 더 월드’·‘코미디 청문회’
  • 승인 2019.05.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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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이프’, ‘퍼펙션’/사진=넷플릭스
‘왓/이프’, ‘퍼펙션’/사진=넷플릭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에서 신작을 추천한다.

넷플릭스(Netflix)에서 2019년 5월 넷째 주 추천 신작으로 ‘왓/이프’, ‘퍼펙션’, ‘조이’, ‘림 오브 더 월드’, ‘코미디 청문회’를 소개했다.

모든 것을 얻기 위해 과연 무엇을 포기할 수 있을까

‘왓 / 이프(What / If Part 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왓 / 이프’는 젊은 과학자 리사가 미스터리한 여인 앤으로부터 남편 숀과의 사랑과 믿음을 담보로 한 거부할 수 없는 거래를 제안 받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한 기업의 수장이자 여성들의 선망을 받는 앤에게 성실하고 이타적이지만 성공하지 못한 과학자이자 신생 기업의 설립자인 리사가 눈에 들어온다. 앤은 리사에게 8천만 달러를 투자할 테니 리사의 남편 숀과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 것을 담보로 걸 것을 제안한다. 이 위험한 거래는 과연 리사와 숀의 관계를 어디까지 망가뜨릴 것인가.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르네 젤위거가 선보이는 관능적인 변신과 매혹적이고도 위험한 게임은 ‘왓 / 이프’ 파트 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투가 부른 두 천재 첼리스트의 충격적인 이야기!

‘퍼펙션(The Perfection)’

넷플릭스 영화 ‘퍼펙션’은 과거 첼로 신동으로 불렸던 샬롯이 10년 만에 옛 스승 안톤을 찾아가 그의 새로운 제자 엘리자베스를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호러 스릴러다. 

샬롯이 음악계에서 물러나 있던 사이, 엘리자베스는 안톤을 포함한 모두의 찬사와 인정을 받으며 정상에 올랐다. 샬롯은 엘리자베스를 지켜보며 질투인지 음악에 대한 갈구인지 모를 오묘한 감정을 느낀다. 본인의 자리를 찾기 위한 샬롯의 도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둘은 점점 나락으로 떨어진다. ‘겟 아웃’의 앨리슨 윌리엄스가 샬롯 역을 맡아 상냥한 얼굴 뒤에 숨겨진 소름 끼치는 이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퍼펙션’은 2018년 판타스틱 페스트에서 첫 공개 후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단숨에 관객과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이’, ‘림 오브 더 월드’, ‘코미디 청문회’/사진=넷플릭스
‘조이’, ‘림 오브 더 월드’, ‘코미디 청문회’/사진=넷플릭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나이지리아 여성들의 슬픈 현실

‘조이(Joy)’

‘조이’는 나이지리아에 있는 가족과 비엔나에 있는 어린 딸을 부양하기 위해 오스트리아로 넘어와 밤거리에서 일하는 조이의 힘겨운 일상을 담은 영화다. 

조이는 악덕 포주에게 매여 고통스러운 매일을 보내지만 자신만을 바라보는 가족과 딸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견뎌낸다. 그러던 중 마담의 명령으로 새롭게 들어온 신참 프레셔스를 교육하게 된다. 아직 세상 물정이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어린 프레셔스, 조이는 자비 없는 이 험난한 세계에서 프레셔스가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2018년 BFI 런던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은 ‘조이’는 배우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나이지리아 여성들의 씁쓸한 현실을 더욱 실감 나게 보여준다.

세상의 운명은 우리에게 맡겨!

‘림 오브 더 월드(Rim of The World)’

‘림 오브 더 월드’는 여름 캠프장에서 만난 10대 소년 소녀 알렉스와 젠젠, 대리어시, 개브리엘이 외계인의 침공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이야기다. 텅 비어버린 도심 속 외계인에 맞서 이들은 진정한 의미의 용기와 우정을 배워나간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과 ‘디스 민즈 워’를 연출했던 맥지 감독의 작품으로 ‘원더 휠’, ‘페르디난드’ 등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배우 잭 고어와 여인영 감독의 작품 ‘다키스트 마인드’에서 주 역을 맡았던 미야 세치가 각각 알렉스와 젠젠으로 분해 개성 강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해피 피트’에서 애티쿠스의 목소리를 맡았던 벤자민 플로레스 주니어는 대리어시로, 천재들의 업적을 그린 미국 드라마 ‘지니어스’에 출연했던 알레시오 스칼조토가 개브리앨로 나와 미스터리한 외계 생명체와 맞서는 놀라운 모험을 선보인다.

청문회로 소환된 클레오파트라?!

‘코미디 청문회(Historical Roasts S1)’

‘코미디 청문회’는 ‘청문회 감정인’인 제프 로스가 역사 속 인물로 변신한 A급 코미디언을 ‘참고인’으로 모시고 할 말 못 할 말 가리지 않고 한바탕 시원하게 쏟아내는 스탠드업 코미디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역사적 인물들의 명과 암을 신랄하게 들춰내고 때로는 그들의 삶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의 현실 또한 비판한다. 시즌 1에서는 이집트를 배경으로 무려 클레오파트라도 만나볼 수 있다. 예리하고 날카로운 코미디언 제프 로스의 속 시원한 입담이 궁금하다면 넷플릭스를 켜고 한바탕 신나게 웃어보자.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