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장모' 김혜선, 기자 고다연 뺨 때리고 협박까지 '제니 엄마 완전 깡패네'
'수상한장모' 김혜선, 기자 고다연 뺨 때리고 협박까지 '제니 엄마 완전 깡패네'
  • 승인 2019.05.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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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이 고다연의 뺨을 때리고 협박까지 일삼았다.

24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수상한 장모'(이정훈 연출/김인강 극본) 5회에서 이경인(고다인)이 뺨을 맞고 도로 한 가운데에 버려졌다.

이날 왕수진(김혜선)과 제니한(신다은)은 서울에 도착한 뒤 미리 기다리고 있던 기사의 차에 올라탔다. 수진은 운전 기사에게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마스크까지 끼고 있는 것도 수상한데다 체격도 너무 왜소했다.

왕수진의 계속되는 추궁에 이경인은 "사실 나오기로 한 사람이 감기에 걸려서 제가 대신 나왔다"고 털어놨다. 수진은 "믿을 수 없다"며 그녀가 쓰고 있는 모자를 잡아 다녔고 긴 머리가 풀어져 내려왔다.

다들 놀란 가운데 이경인은 솔직하게 자신의 신분이 기자라고 밝혔다. 잠시라도 제니한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간청했다. 왕수진은 도로 한가운데에서 내리겠다며 차 문을 열고 위협했고 그 바람에 도로 한 쪽에 차를 세울 수 밖에 없었다.

수진과 이경인이 밖으로 나가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이경인의 뺨을 세차게 내리치고 모욕을 하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경인이 "제니한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는건 모든 기자들이 원하는 일이다. 잠깐이라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사정했다. 그러나 왕수진은 계속 폭력적으로 나오며 "어디 장모가 깡패라고 기사써봐. 살인자도 무죄로 만든 변호사로 한번 싸워보자"고 협박까지 일삼았다.

차 안에 남은 제니는 몰래 기자의 핸드폰 번호를 자신의 핸드폰에 입력했다. 엄마의 행동에도 기겁했고 기자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었던 것.

다음 회 예고에서 기자를 만나러 가는 제니한의 모습과 그런 제니한을 더 위기로 몰아넣으려는 왕수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수상한 장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