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예대상] 정보석, 男 최우수상 "신인상 기대했는데…"


정보석 ⓒ SSTV

[SSTV | 박정민 기자] 배우 정보석이 코미디/시트콤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보석은 29일 오후 10시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0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코미디/시트콤 부문 남자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보석은 "사실 예능 신인으로서 신인상을 기대하고 왔는데 너무 분에 넘치는 큰 상을 주셔서 민망하고 송구스럽다"며 "앞에 앉아계신 예능 대선배들께 죄송하고 MBC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밤을 새면서도 항상 웃음 잃지 않는 배우들과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작품 할 수 있는 기회준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을 하면서 나를 자랑스러워해 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아들들이다. 큰 아들이 내년 1월에 군대간다. 2년 후에 멋진남자로 돌아오길 바라고, 둘째 아들이 내년에 대입인데 좋은 결과있길 바란다. 아내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MBC 방송연예대상' 1부 오프닝으로 MC 이혁재가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를 개사한 특별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2부 오프닝으로는 '세바퀴'의 박미선·이경실·김지선·임예진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선보여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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