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눈물 키스’ 애틋함 폭발
“사랑해요”…‘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눈물 키스’ 애틋함 폭발
  • 승인 2019.05.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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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14회 방송화면/사진=tvN
‘그녀의 사생활’ 14회 방송화면/사진=tvN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이 애틋함 가득한 ‘눈물 키스’로 시청자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연출 홍종찬 l 극본 김혜영) 14화에서는 성덕미(박민영 분) 덕분에 친모인 공은영(이솔 작가, 이일화 분)이 자신을 버린 게 아님을 깨닫게 된 라이언 골드(허윤제, 김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덕미는 은영에게 소중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이솔 작가의 그림을 꼭 전시하고 싶다고 말했고, 덕미와 라이언이 찾아간 마지막 그림의 소재지에는 은영이 있었다. 은영은 “‘이 아이를 지켜주십시오’ 기도하는 마음으로 여기에 맡겼다”라며 9점의 그림 중 마지막 그림을 소개했다. 그림 속에는 비눗방울을 부는 어린시절 라이언의 모습이 있었다.

이솔작가의 그림 9점은 모두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사랑이었다. 그림을 본 라이언은 어린 시절 추억을 기억해내고 “웃고 있네요 우리 둘 다 아주 행복하게”라고 말하고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은영을 바라봤다. 26년만에 라이언과 은영은 오해를 풀고 먹먹한 해후를 했다.

덕미는 라이언이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생일 선물 받고 싶어요”라며 캔버스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따라 그려달라고 했다. 라이언은 천천히 덕미의 그림자를 그리기 시작했다. 덕미는 완성된 그림을 보며 “예쁘네요 라이언 골드 작가님”이라고 속삭였다. 라이언은 덕미를 바라보며 “사랑해요”라고 고백했고, 고백을 받은 덕미 역시 일렁이는 눈빛으로 “사랑해요”라고 응답했다.

고백 후 이어진 두 사람의 키스는 조심스럽고 애틋했다. 특히 덕미의 눈에서 눈물 한방울이 떨어져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서로를 애틋하게 여기는 두 사람의 마음이 눈빛과 손 동작에서 느껴지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텐션을 만들어 냈고, 시청자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한편 ‘그녀의 사생활’ 15화는 오는 2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