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석 감독이 ‘봄밤’ OST 에 대해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던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판석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봄밤’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에 이어 이번에도 이남연 음악감독과 함께한다. '예쁜누나'에선 아주 유명한 60년대 팝송 두 곡을 돈을 주고 사서 틀었다. 그 다음에 레이첼 야마가타를 가수로 놓고 음악감독이 작곡해서 노래를 만들었다. 할수록 욕심이 생기더라. 이번엔 음악감독이 레이첼 야마가타와 처음부터 작업을 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과 따스하고 강직한 약사 유지호(정해인)의 만남을 그린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안판석 감독과 김은 작가의 의기투합을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설렘을 자극하는 한지민과 정해인 두 배우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수요일 첫방송한 드라마 '봄밤'은 달라진 시청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기존 오후 10시에서 1시간 당겨진 오후 9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