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이승연, 김병기 찾아와 호기롭게 "거래를 하러 왔다" 무슨 일?
'왼손잡이아내' 이승연, 김병기 찾아와 호기롭게 "거래를 하러 왔다" 무슨 일?
  • 승인 2019.05.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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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김병기에 거래를 하자고 제안했다.

23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97회에서 조애라(이승연)가 호기롭게 박순태(김병기)를 찾아왔다.

이날 조애라는 골드에셋 오 회장의 속내를 알고 경악했다. 오 회장은 이 모든걸 내다보고 조애라를 코너로 몬 것이었다. 그는 "주식을 내놓으라. 그럼 목숨은 살려주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그녀는 아들 김남준(진태현)의 면회를 갔다. 조애라는 "이 모든게 오 회장의 계략이었다. 우리가 속았다. 주식은 우리가 갖고 있어야된다. 그래야 나중에라도 재기할 수 있게된다"고 다급해했다.

김남준은 그런 모친을 향해 "빨리 목걸이를 찾아 그들에게 주어야 하는데 목걸이를 잃어버렸다. 어디에 있는지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조애라는 "너처럼 신중한 애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놀랐지만 남준은 어딘가 이상한 행동을 계속했다.

시간이 없는 조애라는 박순태의 집으로 찾아갔다. 조애라의 얼굴을 본 박순태는 피가 거꾸로 솟는듯 부들부들 떨며 "네가 여기 어디라고 오느냐"고 호통쳤다. 그동안 조애라가 박순태를 감금하고 뒷통수를 치고 그의 집을 몰락시키려 손을 써온 일들이 있기 때문.

그러나 조애라는 눈 하나 깜짝 않고 "거래를 하러 왔다. 오라 미술관을 담보로 돈을 빌려달라"고 말했다. 박순태는 조애라의 말에 기가 막혀 뒷목만 잡았다. 그 시간, 집에 골드에셋 오 회장까지 찾아왔다. 제 2대 주주로서 오라를 집어삼키겠다는 선전포고였다.

과연 박순태는 조애라와 거래를 하게 될지, 어떻게 오라를 지켜낼지 그의 결단에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