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의 기운을 받아”…‘신션한 남편’, 신동엽X션의 ‘좋은 남편’ 제작기 (종합)
“션의 기운을 받아”…‘신션한 남편’, 신동엽X션의 ‘좋은 남편’ 제작기 (종합)
  • 승인 2019.05.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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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yTV
유재희, 홍록기, 신동엽, 션, 김정태, 김태현, 페트리/사진=skyTV

 

부부의 일상을 관찰하는 것을 넘어, ‘좋은 남편’의 해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학교 삼성 가브리엘관에서는 skyDrama 새 예능프로그램 ‘신션한 남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신동엽, 션, 김태현, 페트리, 홍록기, 김정태, 주아민 남편 유재희가 참석했다.

‘신션한 남편’은 스타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생활을 관찰하고 닮은 듯 다른 두 남자 신동엽·션이 남편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좋은 남편 노하우’를 빠짐없이 전수하는 국내 최초 ‘남편 코디 프로젝트’.

이날 이준환CP는 “1월 달에 부부예능으로 기획했는데, 요즘 관찰 예능이 많지 않나. 차별점을 두는 게 큰 숙제였다. 많은 고민을 하다가 대한민국 대표 MC 신동엽씨, 남편 하면 생각나는 션씨를 어렵게 섭외했다. 특히 신동엽씨도 어려운 결정을 해주셨지만 반드시 션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션씨는 MC로서는 이 프로그램이 처음이다. 많은 노력 끝에 허락 받았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관찰예능이 많으니 시청자 분들이 질려있기 때문에 희소성과 화제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방송에 노출 안 된 분, 재밌는 분, 많은 분을 섭외 리스트에 올렸다. 출연진들은 완벽하다고 생각 한다”라며 “촬영을 처음 시작할 때 아내들한테 ‘신동엽 같은 남편과 션 같은 남편, 어느 쪽이 낫냐’라고 물었다. 그에 대한 답변이 2, 3, 4회를 지나면서도 같은가가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신동엽, 션/사진=skyTV
신동엽, 션/사진=skyTV

 

신동엽은 “션과 함께 한 게 가장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 션이 하면 저도 하겠다고 까지 말씀 드렸다. 실제 모습도 우리가 아는 것처럼 완벽한 남편 아빠일까 궁금했다. 션의 실체를 알면 많은 사람들이 놀랄 수 있겠다 싶더라. 션에 대해 많이 알고 싶다고 생각했다. ‘다른 남편들의 삶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이해할까?’ ‘분노할까’ 등, 션을 통해 평범하게 나름대로 열심히 재밌게 살고 있는 아빠들의 모습 조명하고 싶어서 션과 함께 출연했다”라며 “저희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션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션한 남편’을 통해 첫 MC에 도전하게 된 션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로 “신동엽 선배님이 하신다고 했고, 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용기를 얻었다. 처음 하는 MC라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 신동엽 선배님 옆에서라면 배워가고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용기를 얻어서 하게 됐다”라며 “사람마다 사는 방법이 다 다르지 않나. 그분들의 삶을 통해 제가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을 수 있고, 혹시 제가 약간의 팁이라도 드려서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다면 그런 것도 나누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출연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앞서 간암 투병소식을 전했던 김정태는 ‘신션한 남편’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그는 “병원에 있을 때 컴퓨터를 확인할 상황이 아니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신다는 얘기를 듣고 혹시 제가 그런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게 있다면 감사하게 표현을 하고 싶었다. 가족이 나서서 하는 방송에 출연해 가족들이 건강하고 좋은 모습을 다시 찾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인사드리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렇게 제의 와서 흔쾌히 하게 됐다”라고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밝혔다.

커머스 에디터로 활약 중인 주아민의 남편 유재희는 방송 출연 계기에 대해 “아내가 많이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하겠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큰 프로젝트인지 몰랐다. 나중에 ‘왜 우리를 뽑았지?’ 하는 생각도 있었다”라고 전한 그는 “방송 내용을 듣고 나서 저도 나이스한 남편이지만 여기 계신 분들께 많이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 제가 잘하는 게 있으면 사람들에게 보여드릴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정태, 홍록기, 유재희/사진=skyTV
김정태, 홍록기, 유재희/사진=skyTV

신동엽은 “어릴 때는 가정적으로 잘하는 사람들 보면 ‘이상한 면이 있을거야’라고 속으로 악담도 했는데, 요즘은 그 기운을 받아서 정화되는 느낌, 따라하려는 느낌이 있더라”라며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출연진들이 션의 좋은 기운 받아서 변해가는 모습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신션한 남편’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마지막으로 김정태는 “사람이 나이가 들면 뭔가를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저 또한 그랬다.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저보다 못한 남편한테도 배우고 좋은 남편이라 생각한 분들에게도 배우려고 한다. 공부하는 남편의 자세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홍록기는 “제 모습을 제가 보는 것이다 보니 제가 느끼지 못하는 제 모습이 있더라. 놀라기도 했다. 그걸 보며 더 좋은 남편 아빠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고, 유재희는 “제가 말이 많이 없고 표현을 잘 못한다. 촬영한 걸 보니까 그걸 처음으로 느꼈다. 많이 노력 해야 한다는 걸 배우고, 사랑을 해주는 방법도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션한 남편’은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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