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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 SSTV | ||
[SSTV | 김태룡 기자] 박지성(28·맨유)이 교체 선수로 후반전에 출전해 활발한 경기를 펼친 데 대해 짧은 출전 시간에도 비교적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박지성은 28일(한국시간) 영국 킹스턴 커뮤니테이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헐시티와 원정경기에서 1대1로 맞선 후반 18분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대신해 교체 투입 돼 28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는 선제골을 넣은 웨인 루니(8점)와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7점)에 이어 세 번째 높은 평점으로 웨스 브라운과 마이클 캐릭도 6점을 받았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도 "열심히 뛰며 맨유의 두 번째 골에 힘을 보탰다"며 평점 6점을 매겼다. 맨유 홈페이지는 "좌우 미드필더를 번갈아 맡은 박지성이 좋은 패스와 크로스, 쇄도를 보여주며 승리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 46분 웨인 루니의 선제골과 후반 28분 상대 수비수 앤디 도슨의 자책골, 후반 37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추가골 등을 묶어 후반 15분 크레이크 페이건이 한 골을 만회한 헐시티에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올 시즌 19경기서 13승1무5패(승점 40)을 기록하며 아스널(승점 38)을 체치고 리그 2위를 되찾았으며, 선두 첼시(승점 42)와 승점차도 2점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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