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공격포인트 실패…평점 7점
이청용, 공격포인트 실패…평점 7점
  • 승인 2009.12.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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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 볼턴 공식홈페이지

[SSTV | 김태룡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실패에도 불구하고 높은 평점을 획득했다.

이청용은 2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린 2009-2010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공격포인트를 노렸지만 무위에 그치고, 후반 27분 리카르도 가드너와 교체됐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 대해 "마법을 노렸지만 힘에 부쳤다"라는 지적과 함께 평점 7점을 줬다. 이는 선제골을 터뜨린 테일러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앞서 지난 13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16일 웨스트햄과 17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린 이청용은 기상악화로 주중에 열릴 예정이었던 위건과의 리그 18라운드 경기가 연기되면서 열흘만에 출격했다.

한편, 이날 1대1 무승부로 볼턴은 4승5무8패(승점17점)을 기록하며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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