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장모' 신다은, 장모님이라 부르며 호텔-기사까지 마련한 손우혁에 "관심 없다"
'수상한장모' 신다은, 장모님이라 부르며 호텔-기사까지 마련한 손우혁에 "관심 없다"
  • 승인 2019.05.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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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은이 모친을 '장모님'이라 부르는 손우혁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수상한 장모'(이정훈 연출/김인강 극본) 4회에서 제니한(신다은)이 안만수(손우혁)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날 제니한은과 왕수진, 안만수는 한국에 들어가는 일정에 대해 의논했다. 안만수는 "서울에 있는 저희 호텔에서 묵으시면 된다. 한국 도착하는 즉시 차도 대기시켜 놓겠다"고 말했다. 왕수진과 안만수는 서로를 사위, 장모님이라 부르며 그 누구보다 애틋하게 행동했다.

왕수진이 잠깐 나간 사이 제니는 "장모님이라는 호칭 불편하다. 알만하신 분이 왜 그러냐. 이대로 노총각으로 늙기 전에 다른 여자 알아보라. 아니면 내가 여자를 소개시켜주겠다"고 나섰다.

안만수는 "난 제니씨 아니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지성이면 감천, 노력하면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기 의견을 피력했다. 제니는 안만수에게 마음이 없었지만 안만수의 마음은 확고했다.

극 말미 왕수진과 제니가 한국에 들어왔다. 그들은 앞서 들은대로 기사를 찾아 차에 올라탔다. 검은 마스크를 쓰고 석연치 않은 행동의 여성을 보자 왕수진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왕수진은 무서운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며 "당신 정말 맞냐"고 물어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실 그녀는 이경인(고다연)으로 프리랜서 기자였다. 제니를 인터뷰하기 위해 변장했던 것. 과연 이 에피소드는 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수상한 장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