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 소식을 전한 박은영 KBS 아나운서(37)가 직접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2일, 한 매체는 박은영 아나운서가 9월에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상대는 3살 연하의 일반인 남성.

이에 박은영 아나운서는 23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 “감춘 것이 아니라 어떻게 잘 이야기할까 고민하는 중이었는데 너무 황당하게 이렇게 돼 버렸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은영 아나운서는 청취자들에게 “굉장히 많은 분들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주시고 감사하다. 인생 선배님들 참 많으시니까 앞으로 저한테 가르침을 주시기 바란다”라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은영 아나운서의 예비 남편은 스타트업 기업가로 전해진다. 방송국 선배의 소개를 통해 만나 지난해부터 교제해 왔다고.

이에 박은영 아나운서는 “예비신랑의 어떤 점이 좋냐”라고 묻자 “나와 잘 맞는 사람이고 멋있다”라며 “생각도 멋있고 외모도 멋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 ‘연예가중계’ ‘뮤직뱅크’ ‘도전골든벨’ 등을 통해 진행 실력을 뽐내왔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