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3경기 연속골…'시즌 6호골' 작렬
박주영, 3경기 연속골…'시즌 6호골' 작렬
  • 승인 2009.12.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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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 AS모나코 공식 홈페이지

[SSTV | 김태룡 기자] 박주영(24·AS모나코)이 프랑스 프로축구 진출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24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르망 스타드 레옹-볼레에서 열린 2009-2010 프랑스 정규리그 19라운드 르망과 원정경기에서 0대1로 뒤지던 후반 4분 동점골을 뽑아내며 1대1 무승부를 이끌었다.

박주영은 지난 17일 스타드렌전과 21일 올랭피크리옹전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박주영은 올 시즌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지난 시즌 모나코에 입단한 박주영이 프랑스 리그에서 뽑은 통산 득점은 11골로 늘었다.

이날 경기서 양팀은 전반부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모나코는 전반 38분 르망의 공격수 앙토니 르 탈렉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5분 상대 골문을 향해 쇄도하던 박주영이 오른쪽에서 들어온 크로스를 오른발로 차 공문을 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박주영은 더욱 활기찬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후반 31분 박주영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등 추가 득점을 성공하지는 못했다.

양 팀은 이후에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모나코는 르망전 무승부로 8승3무7패를 기록하며 리그 12위를 지켰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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