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최재경 "힘든 시기의 연속…즐기지 못했다"
'하차' 최재경 "힘든 시기의 연속…즐기지 못했다"
  • 승인 2009.12.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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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 블로그

[SSTV | 박정민 기자] 외설과 관객 난입, 몰래 카메라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교수와 여제자'의 배우 최재경이 하차를 알리며 소감을 전했다.

최재경은 지난 1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 최재경은 연극 '교수와 여제자'를 당분간 하차함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하차 사실을 밝혔다.

최재경은 "외설과 예술의 시비, 주위 사람들의 안 좋은 시선, 악성 댓글, 가족들의 반대 등 힘든 시기의 연속이었다. 모든 걸 안고 가기에는 버거웠다. 즐겨야 했는데 즐기지 못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저 최재경은 연극 '교수와 여제자' 주인공으로서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의 공연을 마치고 19일부터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피로로 당분간 하차함을 알려드린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재경은 "날씨가 춥다.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길 바란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성의 있는 힘찬 응원 덕에 행복했다.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최재경은 그간 잇단 논란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교수와 여제자' 공연 도중 50대 남자 관객이 디지털 카메라로 최재경의 알몸과 성행위 연기 장면 등을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결국 최재경은 정신적인 불안 증세를 호소,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최재경의 하차로 내년 1월 31일까지 예정된 공연 일정이 20일로 앞당겨졌으며, 이탐미가 최재경 대신 서울 공연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는 45세 대학교수가 젊은 여제자를 통해 성적 장애를 극복한다는 내용의 작품으로 파격적인 성행위 묘사 장면을 담고 있어 30세 이상 성인 남녀에게만 관람을 허용하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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