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진태현 이상증세, 갑자기 "이수경 구해야해" 목걸이도 분실
'왼손잡이아내' 진태현 이상증세, 갑자기 "이수경 구해야해" 목걸이도 분실
  • 승인 2019.05.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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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이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96회에서 김남준(진태현)이 이상증세로 300억 보석을 잃어버렸다.

이날 김남준은 첸 일당에게 붙잡힌채로 오라 미술관으로 향했다. 오라 미술관에서 약속한 보석들을 훔쳐 와야 조애라(이승연)를 풀어주겠다고 겁박이 이어졌다. 김남준은 긴장하며 미술관으로 들어갔고 조세핀이 착용했다는 300억짜리 목걸이를 통에 넣었다.

그 순간 김남준은 깨질듯한 두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의사는 김남준에게 곧 시간의 개념이 뒤죽박죽 뒤섞일 것이라고 충고한 바 있다. 남준은 사무실로 뛰어갔다가 "젬마(이수경)는 어디갔지? 분명 여기로 온다고 했는데"라고 중얼거렸다.

그는 오산하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녀의 전화를 확인한 백금희(김서라)가 대신 받아 "다신 전화하지 말라"고 소리를 버럭질렀다. 김남준은 젬마가 친정 식구들에게 납치된거라 판단했다. 남준은 젬마를 구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오산하의 집으로 향했다.

오산하의 집에 도착한 순간 그는 보석이 든 통을 떨어뜨렸고 또 다시 두통을 호소했다. 오산하와 그의 가족들을 발견한뒤 "가자. 저 사람들 말 믿지 말라"며 그녀를 끌고 가려했다. 그 모습에 박수호(김진우)가 나서서 멱살을 잡고 경고를 하기 시작했다.

김남준은 쫓기듯 그 곳을 나왔다가 그제야 기억이 돌아왔다. 그러면서 300억의 목걸이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다. 집에 돌아온 후 첸 일당이 "목걸이는 어딨냐"고 묻자 김남준은 당당하게 "어디있는지 잃어버렸다"고 대답했다.

과연 김남준은 자신의 이상 증세를 자각할 수 있을지, 목걸이의 행방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