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앵커, 해리의 '빵꾸똥꾸'에 웃음보
이종구 앵커, 해리의 '빵꾸똥꾸'에 웃음보
  • 승인 2009.12.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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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 MBC

[SSTV | 박정민 기자] 생방송 뉴스 진행자가 '빵꾸똥꾸' 징계 뉴스를 전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방송 사고를 냈다.

YTN 이종구 앵커는 23일 새벽 5시 15분 '뉴스출발'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 대한 권고조치를 보도하던 중 '빵꾸똥꾸'라는 대목에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 이종구 앵커가 웃음을 애써 참으며 뉴스를 진행하자 옆에 앉은 이여진 기자가 이를 보며 웃는 모습이 화면에 그대로 잡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네티즌들은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그래도 너무 재밌었다", "나도 함께 웃고 말았다", "'빵꾸똥꾸'란 단어의 위력이 느껴진다. 웃음을 참으며 진행하기 정말 어려웠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11월 방송된 '지붕킥' 내용 중 “왜 때려, 이 빵꾸똥꾸야”, “먹지 마! 어디 거지 같은 게 내가 사온 케이크를 먹으려고”라는 해리(진지희 분)의 대사가 방송법 제 100조 1항을 위반했다며 권고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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