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멸치볶음 초간단 레시피는? 파뿌리 기름이 비결…"밥반찬과 술안주로 제격"
'만물상' 멸치볶음 초간단 레시피는? 파뿌리 기름이 비결…"밥반찬과 술안주로 제격"
  • 승인 2019.05.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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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멸치볶음/사진=TV조선
'만물상' 멸치볶음/사진=TV조선

'만물상' 멸치볶음' 만드는 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242회에서는 황지희 요리연구가는 '멸치볶음' 레시피를 선보였다. 

먼저 잔멸치 400g을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중불로 볶아 냉장고 냄새를 없앤 뒤 체에 걸러 이물질을 제거한다.  

잣,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 각종 견과류 1컵 역시 기름을 넣지 않은 마른 팬에 중불로 5분 정도 볶는다. 

설탕3큰술, 올리고당 3큰술, 맛술 1큰술, 간장1큰술을 섞어 멸치볶음 양념을 만들어 둔다.

파뿌리로 기름을 낸 뒤 멸치를 볶는다. 파 향이 진하게 나면 파뿌리를 건져낸 뒤 기름에 잔멸치를 넣고 멸치가 타지 않게 약불~중물로 볶아준다.  

이렇게 볶은 멸치에 견과류를 넣고 함께 볶아주고, 마지막으로 채썰어둔 홍고추와 통깨를 넣고 양념과 같이 골고루 섞는다.  

황지희 요리연구가는 "설탕만 넣으면 입자가 굵어서 식감이 안 나고 올리고당만 넣으면 딱딱하다"고 팁을 전수했다.  

최은정 박사는 "파뿌리에는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파보다 2배가 더 많이 들어 있어 훨씬 더 진하고 단맛이 난다. 알리신 성분은 휘발성이 강해서 멸치 잡내 제거에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