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스크린X, VR 게임 같은 체험…할리우드 영화 중 최장 분량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스크린X, VR 게임 같은 체험…할리우드 영화 중 최장 분량
  • 승인 2019.05.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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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스크린X/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크린X
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스크린X/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크린X

5월 29일 개봉하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역대 제작된 할리우드 영화 중 스크린X 장면 비중이 가장 많은 영화로 차원이 다른 스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감독 마이클 도허티) 스크린X는 할리우드 스크린X 개봉작 중 역대 최다 스크린X 분량이다. 한 화면만으로는 담을 수 없는 거대한 스케일을 스크린X의 270도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더욱 크고 웅장하게 전한다. 고질라와 기도라, 모스라, 로던 등의 엄청난 사이즈를 스크린X에서는 온전히 즐길 수 있는데. 고질라의 클로즈업 장면에서는 스크린 좌측에 정면 화면만 보았을 때는 잘려서 보이지 않는 고질라의 얼굴의 나머지 부분이 보인다.

또한 해저에 잠들어있던 고질라가 깨어날 때의 폭발에서 스크린X 좌우 화면까지 함께 폭발하고, 스크린X의 화면이 관객의 좌우와 정면을 둘러싸면서 괴수들로 인해 폐허가 된 잔해를 둘러보는 장면에서는 마치 관객이 VR 게임을 하는 듯한 입체적인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마그마가 흐르는 해저 장면의 경우, ‘메가로돈’, ‘아쿠아맨’ 처럼 호평 받았던 바닷속 공간 연출의 묘미를 다시 한 번 선사할 것이다.

공개된 비교 영상을 통해 정면 스크린에 갇혀있던 고질라를 좌우로까지 넓힌 스크린X만의 독보적인 시야각이 일반관과 확연한 차이를 보임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주부터 스크린X의 예매가 오픈되어 인기를 증명하듯 빠른 속도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할리우드 배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개봉했다. 2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영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18개국 218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역대 최다 스크린X 분량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스크린X는 5월 29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