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 빌리 아일리시 ‘bad guy’ 주제곡 선정…힙한 영화와 힙한 뮤지션의 만남
‘더 보이’, 빌리 아일리시 ‘bad guy’ 주제곡 선정…힙한 영화와 힙한 뮤지션의 만남
  • 승인 2019.05.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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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보이’ 포스터/사진=소니 픽쳐스
영화 ‘더 보이’ 포스터/사진=소니 픽쳐스

영화 ‘더 보이’가 팝 신에서 가장 힙한 싱어송라이터인 빌리 아일리시의 정규 1집 타이틀곡 ‘bad guy’와 협업을 이뤄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작진이 만든 ‘최초의 슈퍼히어로 호러’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더 보이’(감독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히어로 무비를 만들었던 제작진들의 활약은 영웅의 기원을 섬뜩하게 비튼 독창적인 설정뿐 아니라 음악에서도 제대로 빛을 발했다. 

전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통해 인기 올드팝으로 가득한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을 선보이며 최상의 OST를 만들어낸 제작진들의 남다른 센스를 ‘더 보이’에서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들은 ‘최초의 슈퍼히어로 호러’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만큼 2019년 가장 핫한 음악을 삽입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전 세계가 인정한 10대 천재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의 정규 1집 타이틀곡 ‘bad guy’를 주인공 브랜든(잭슨 A. 던 분)의 주제곡으로 사용한 것.

브랜든은 슈퍼히어로의 힘을 가졌지만 인류의 희망이 아닌 재앙이 되길 선택한 다른 세계의 소년으로 이제껏 여느 공포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절대 악을 예고한 브랜든의 사악한 매력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자신을 역대급 ‘bad guy’라고 외치는 빌리 아일리시의 음악과 만나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만 13세에 2016년 ‘Ocean Eyes’로 데뷔해 독특한 음악으로 화제를 모았고, 2018년에는 애플(Apple)의 연말 광고 주제가 ‘Come out and play’를 불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브랜든의 주제곡으로 사용된 ‘bad guy’ 역시 공개 직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는 물론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10위 안에 들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제목부터 마치 브랜든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bad guy’는 ‘더 보이’의 섬뜩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며 극장을 나가는 순간까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더 보이’는 다른 세계에서 온 특별한 힘을 가진 소년 ‘브랜든’이 사악한 존재로 자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SF 호러로 5월 23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