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쪽부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쇼카, 준대형 세단, 7인승 5도어 미니밴 쇼카 ⓒ GM대우

[SSTV｜김동균 기자] GM대우 자동차가 차세대 제품 시사회를 갖고 신제품 차종을 미리 선보였다.

·17일 부평 본사내 디자인센터에서 '차세대 제품 시사회'를 가진 GM대우는 이날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준대형 세단, 7인승 미니밴 등 3개 차종을 공개했다. GM 대우 디자인센터의 김태완 부사장은 “최고라고 자부하는, 누구나 탄성을 지를 수 있는 최고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쇼카에 대해 김 부사장은 “작지만 다이내믹하고 단단한 컨셉트로 설계됐다”며 “최근 유럽에서 테스트 드라이브를 했는데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기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GM대우는 이어 “새로 공개한 준대형 세단, 미니밴 등 기존에 없던 차급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종합 자동차 회사의 면모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GM대우 디자인 센터는 지난 2003년 65억원을 투자해 첫 준공한 이래 2007년 대규모 증축됐으며 현재까지 첨단장비와 설비 도입 등으로 200억원 이상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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