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 아들만 생존…아파트 주민 “싸우는 소리 났었다더라”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 아들만 생존…아파트 주민 “싸우는 소리 났었다더라”
  • 승인 2019.05.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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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사진=KBS 뉴스 캡처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사진=KBS 뉴스 캡처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일 의정부에 따르면 오전 11시30분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집 안에서 A씨(50)와 아내 B씨(46), C양(18)이 숨져 있는 것을 아들 D 군(15)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아들 D군은 “전날 오후 부모님과 누나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비관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진술했다. 이어 “오전 4시까지 학교 과제를 한 뒤 늦게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 보니 오전 11시가 넘었고, 가족들이 숨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숨진 3명은 한 방에서 발견 됐으며, 모두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청 되는 자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방 안에서 혈흔과 흉기가 나왔고, 유서는 발견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파트 주민은 “싸우는 소리가 어젯밤 났었다더라. 술 먹고 와서...아침에 일어나 보니...”라고 진술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큰 싸움이 있었다고 볼 흔적이 없고 외부침입 흔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사건 초기 단계로 자살이나 타살, 외부침입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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