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금새록 “김남길, 직접 액션연기 시범까지 보여줘…많이 배웠다” (인터뷰)
‘열혈사제’ 금새록 “김남길, 직접 액션연기 시범까지 보여줘…많이 배웠다” (인터뷰)
  • 승인 2019.05.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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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새록/사진=UL엔터테인먼트
배우 금새록/사진=UL엔터테인먼트

 

‘열혈사제’ 금새록이 선배 배우들과의 호흡을 전했다.

최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뉴스인사이드 사옥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l 극본 박재범) 주연 배우 금새록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금새록은 김남길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남길 선배와 액션이 많았는데, 저는 카메라에 담기는 편집점 같은 테크닉을 잘 몰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특히 액션을 몸뿐만 아니라 표정과 리액션으로 표현해야 했는데, 많이 모르고 있어서 NG를 많이 냈다”라며 “그런데 화 한번 안 내고 계속 조언해 주시더라. 직접 누워서 시범까지 보여 주셨다. 너무 많은 도움 주셔서 진짜 많이 배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금새록은 “밥도 매일 같이 먹었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다. 드라마를 찍으면 배우들이 각자 밥 먹고 온다고 하는데, ‘같이 살래요’때처럼 선배님과 밥을 같이 먹어서 장면이나 캐릭터에 대해 사람 대 사람으로서 이야기 나눌 시간이 많았다. 그만큼 챙겨주셨다”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의지했고 그만큼 정도 많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하늬 선배님은 저를 봤을 때 선배님의 신인시절이 떠오른다고 해주시면서 지금 중요한 게 뭔지 많이 조언해 주셨다. 성균 오빠는 항상 ‘밥 먹었니?’ ‘잠 잘 잤어?’ 같은 기본적으로 힘이 나는 말들을 많이 해 주신다. 묵묵히 곁에 있어주시고 촬영으로 너무 힘들 때면 삼계탕도 사주셨다. 오빠같이, 아빠같이 다정하게 대해주신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로, 지난달 20일 종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