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정해인 “연하남 이미지, 없애려 노력한 것 없다”
‘봄밤’ 정해인 “연하남 이미지, 없애려 노력한 것 없다”
  • 승인 2019.05.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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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사진=김혜진 기자
배우 정해인/사진=김혜진 기자

 

‘봄밤’ 정해인이 전작을 통해 만들어진 연하남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연출 안판석 l 극본 김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안판석 PD, 배우 한지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앞서 정해인은 전작인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연하남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던 바. 이어 이번 작품에서 한지민과 동갑 캐릭터로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전작에서 연하남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연하남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건 없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저는 대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본 대사 상황에 집중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거기 더해 유지호라는 인물이 놓인 상황이 마냥 자유롭지만은 않은 캐릭터고 어떻게 보면 약국 안에 갇혀 있는 인물이다. 그 상황이 유지호의 어떤 모습을 대변할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물론 여러 가지 모습이 있지만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새로운 사람 만나기 두려움 있고 더 나아가지 못한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봐도 계속 약국 안에 있고 누군가 들어오지 않나. 그런 부분에 집중하며 연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편하게 연기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

한편 ‘봄밤’은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