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드래곤' 이청용, 공격포인트-평점 8점 '최고' ...박지성 선발 출장
'블루드래곤' 이청용, 공격포인트-평점 8점 '최고' ...박지성 선발 출장
  • 승인 2009.12.13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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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SSTV | 김태룡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골에 가까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공격 포인트를 '4'(2골 2도움)로 늘렸다. 시종일관 팀의 핵심 선수로 전방위적 활약을 보인 이청용은 평점 8점이라는 양팀 통틀어 최고의 평점도 받았다.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튼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홈경기 선발로 출장한 이청용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선취골 도움을 기록하는 등 전방위적 활약으로 팀의 3-3 무승부를 견인했다.

최근 리그 19위로 떨어지며 2부리그 강등권에 놓인 팀 성적과는 별개로 볼턴의 '떠오르는 별'로 주가를 한층 높이고 있는 이청용은 이 날 자신의 주 포지션인 오른쪽 미들필더로 선발 출장해 초반부터 특유의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헤딩 슛으로 팀의 첫 슈팅을 기록한 이청용은 전반 10분 왼쪽에서 올라 온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받아 침착하게 트래핑한 뒤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렸고 수비수를 맞고 골문에 빨려들던 공을 팀 동료인 이반 클라스니치가 차 넣어 팀 선취골의 도움을 기록했다. 클라스니치가 가만히 놔 뒀으면 이청용의 공격 포인트가 도움이 아니라 골로 기록될 수 있었던 슈팅이었다.

이후에도 이청용은 빠른 발과 유연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맨시티의 수비진을 괴롭히며 팀 공격의 중심에 섰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전방위적 활약으로 6골의 골 폭죽이 터지며 3-3 무승부로 끝난 이 날 경기의 최고 평점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이청용에게 평점 8점을 부여, 이 날 두 골을 터트린 볼턴의 이반 클라스니치와 맨시티의 카를로스 테베즈의 평점 7점을 뛰어넘는 양 팀 최고 평점으로 이청용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박지성은 13일 오전 2시 40분경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리고 있는 아스톤 빌라와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이 날 선발 출장으로 박지성은 지난 9월 맨시티전 이후 82일만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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