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가 남편 이인순과 자녀 없이 사는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춘화는 지난 1995년 KBS 기획조정실장이었던 남편 이인순 씨와 결혼했다.
하춘화는 한 방송에서 로맨티스트로 유명한 남편에 대해 하춘화는 "집에 들어오면 '먹자' '자자' 이 말밖에 없다. 그정도록 무뚝뚝하다. (내게) 말을 제일 많이 하는 편이라고 한다"며 "'이 사람 입이 어디있어' 할 정도로 말을 안한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하춘화와 남편과의 사이에 아이가 없는 데는 사연이 있었다. 하춘화는 과거 KBS 2TV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14년 차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 하춘화는 '자녀가 없다'는 질문에 대해 "사실 결혼한 뒤 얼마 지나 아이가 생겼다. 하지만 유산된 뒤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춘화는 "모든 일에 대해 서두르지 않고 순리대로 일을 진행하고 싶다"며 섣부른 결정을 경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