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진태현-이승연 잡을 덫 놓았다, 이수경 '승리 앞둔 미소'
'왼손잡이아내' 진태현-이승연 잡을 덫 놓았다, 이수경 '승리 앞둔 미소'
  • 승인 2019.05.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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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과 이승연이 덫에 걸려들었다.

17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93회에서 조애라(이승연)와 김남준(진태현) 모자가 덫에 걸려들었다.

이날 박수호(김진우)는 가족들을 모아두고 아버지를 다시 김남준 집으로 보내야 겠다고 설명했다. 다들 무슨 소린지 묻자 박수호는 "기념 전시회에서 아버지 스토리 그림을 걸려고 하는데 35년전 오라가의 살인사건이라고 합니다. 도덕성을 끌어내리려 한다. 하지만 아버지가 그릴 스토리 결말은 진짜 범인인 조애라 관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부친 박해철은 당시 사건 현장에 몸을 숨기고 모든 상황을 지켜봤다. 그리고 최종 범인이 조애라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박수호는 부친이 진짜 범인을 그려낸다면 그 전시회에서 조애라는 제 발등을 찧게 되는 셈이다.

오산하(이수경)는 김남준을 잡을 덫을 놓았다. 아직 김남준과 오하영(연미주)이 심어놓은 또 다른 스파이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 오산하는 "이 집에서 나갈 것"이라고 짐을 싸들고 나가려 했고 남준은 그녀를 잡기 위해 "연구실에 스파이를 심어놓았다"고 말했다.

오산하는 이름을 들으려했지만 오하영이 방해하면서 이름까진 알지 못했다. 하지만 곧바로 박수호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박수호는 팀원들과 함께 혼자 야근하는 연구소장의 USB를 바꿔치기 했다.

스파이는 연구소장으로 치매 치료제 개발을 USB에 담은 뒤 김남준에게 빼돌리려 했다. 오산하는 김남준과 함께 사채업자 첸과 만났다. 연구소장이 가져온 USB를 첸에게 넘기면서 거래가 성사됐다.

오산하는 기쁜 얼굴로 박수호에게 "성공했어. 가짜 자료 첸에게 넘어갔어. 이상 있으면 김남준이 모든 책임 지기로 했어. 내일 진짜 치매치료제 발표하면 김남준 끝이야"라고 웃어보였다. 과연 김남준 조애라 모자는 어떻게 덫에 빠져 사면초가에 놓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