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김진우 친모 연화 죽음의 전말, 범인은 이승연이었다 '반전'
'왼손잡이아내' 김진우 친모 연화 죽음의 전말, 범인은 이승연이었다 '반전'
  • 승인 2019.05.17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우 친모가 죽던 날의 진실이 드러났다.

17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93회에서 박수호(김진우) 친모 연화의 죽음의 전말이 드러났다.

이날 박해철은 무사히 집에 돌아와 아들 박수호와도 재회했다. 그러나 그는 연신 머리를 감싸쥔채 "무서워"만 외치고 있었다. 이어 자신의 아내가 죽던 날을 줄줄 읊기 시작했다.

행복했던 그날, 박강철(정찬)이 들어와 "아이 이리줘. 형 아이인지 아닌지 확인해봐야해"라고 억지로 데려가려했다. 그러는 사이 박강철과 마주 서서 아이를 들고 서로 옥신각신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미술 용품이 연화의 배를 찔렀고 연화는 피를 흘리며 그대로 쓰러졌다.

박강철은 놀라서 미술용 나이프를 떨어뜨렸고 그대로 도망쳤다. 연화가 피를 흘리고 있는데 조애라(이승연)가 들어왔다. 조애라는 이 상황을 보고 기겁했고 서둘러 박수호를 납치하려 했다.

연화는 조애라를 보고 "119 좀 불러줘요"라며 붙잡고 늘어졌다. 조애라는 "이거 놔요"라며 세차게 그녀를 밀쳐냈다. 그 바람에 연화의 손톱이 조애라의 손등을 긁고 지나갔고 조애라는 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연화는 끝까지 조애라를 붙잡았지만 조애라는 다시 한 번 세게 그녀를 밀었다. 그 바람에 연화는 테이블에 머리를 찧고 그대로 쓰러졌다. 머리에 피를 줄줄 흘리며 죽음을 맞이했다.

그 말을 들은 박강철은 "혹시 조애라가 형수 죽인거였어? 형수 죽인게 조애라였어?"라고 물었고 해철은 "그래 맞아. 연화 밀었어. 연화 피났어. 연화 죽었어"라고 증언했다. 드디어 연화 죽음의 비밀이 밝혀진 셈. 진범이 조애라라는 말에 박강철은 폭주했고 박수호가 그런 작은 아버지를 말리기 시작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