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이슈] ‘엠카’, 집계 실수로 바뀐 운명…뉴이스트→오마이걸 1위 정정(종합)
[NI이슈] ‘엠카’, 집계 실수로 바뀐 운명…뉴이스트→오마이걸 1위 정정(종합)
  • 승인 2019.05.17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걸/사진=뉴스인사이드 DB
오마이걸/사진=뉴스인사이드 DB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 집계 오류로 인한 잘못 된 1위 발표를 사과했다.

16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뉴이스트 ‘벳벳(BET BET)’과 오마이걸의 ‘다섯 번째 계절’이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트로피는 치열한 경쟁 끝에 뉴이스트가 차지했다.

1위로 호평 된 후 뉴이스트는 “소속사 식구들과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앙코르 무대까지 하고 방송은 끝이 났다.

하지만 오마이걸 팬들은 소셜 점수에 의문을 품었고, ‘엠카’ 측을 향해 해명하라는 목소리를 냈다. 이에 ‘엠카’ 측은 집계 오류를 인정하며 자신들의 실수를 사과했다.

그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위 집계 오류에 관한 사과의 글”이라는 제목으로 공지를 올렸다.

‘엠카’ 측은 “5월 16일 생방송에서 차트 집계 오류로 인해 순위가 잘못 방송되었음을 알린다. 소셜 미디어 집계 부분을 수기 입력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검토 후 차트를 재 집계했고, 그 결과 5월 셋째 주 순위가 정정 됐음을 알린다”고 밝히며 뉴이스트가 아닌 오마이걸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엠카운트다운’을 지켜보며 투표에 참여해 주신 팬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집계 오류로 상처를 입었을 5월 셋째 주 1위 후보 뉴이스트와 오마이걸 분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 이런 일이 재발 되지 않도록 차후 차트 집계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오마이걸 1위가 확정 되자 효정은 소속사 WM 엔터테인트먼트를 통해 “우선 믿어지지 않는다. 저희 오마이걸이 3관왕을 받은 건 이번 활동이 처음이다. 데뷔 때부터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서 지금의 행복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마이걸의 ‘다섯 번째 계절’을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 그리고 우리 미라클! 정말 이름 그대로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8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