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3-1완승…'수비수 변신' 박지성 풀타임 활약
맨유 3-1완승…'수비수 변신' 박지성 풀타임 활약
  • 승인 2009.12.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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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SSTV

[SSTV | 김태룡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이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볼프스부르크를 격파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맨유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서 열린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마이클 오언의 해트트릭 맹활약에 힘입어 3-1 완승을 이뤘다. 박지성은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전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맨유는 이날 승리로 4승1무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볼프스부르크는 2승1무3패(승점7)를 기록, 같은 시각 베식타스를 2-1로 꺾은 모스크바(3승1무2패, 승점10)에 조 2위 자리를 내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최근 수비수 8명이 부상과 감기 등으로 전열에서 이탈하자 3-5-2 포메이션이라는 생소한 전술로 볼프스부르크에 맞섰다. 쓰리백에는 파트리스 에브라와 중앙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과 대런 플래처가 포진했고, 박지성과 루이스 나니는 나란히 윙백으로 수비에 가담했다.

박지성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면서도 호시탐탐 전방으로 침투, 윙 포워드 역할까지 하며 넓은 활동량을 보여줬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폴 스콜스를 축으로 안데르손과 대런 깁슨이 배치됐으며, 투톱으로는 마이클 오언과 대니 웰벡이 나섰다.

전반 44분 오언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간 맨유는 후반 11분 볼프스부르크 제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38분 오언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오언은 후반 인저리타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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