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의 7번째 내연녀로 알려진 홀리샘슨 ⓒ 더 선

[SSTV｜김태룡 기자] '밤의 황제' 타이거 우즈가 속속들이 늘어나는 내연녀들에 대해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그의 누드사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US매거진은 7일 (현지시간) "여성 성인 잡지인 플레이걸이 타이거 우즈의 누드 사진을 팔겠다는 제의가 들어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연예 가십 사이트인 '페리즈힐튼' 역시 우즈와 관계를 맺은 여성이 우즈의 성기까지 찍힌 휴대전화 사진을 갖고 있다며 플레이걸 측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플레이걸 관계자는 "사진을 팔겠다고 제의한 여성이 아직 언론에 밝혀지지 않은, 우즈의 또 다른 불륜 상대"라고 말했다.

이미 각종 언론에서는 "우즈의 7번째 여인이 포르노 스타 홀리 샘슨(36)"이라며 겉잡을 수 없을 만큼 커져버린 우즈의 불륜 행각을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홀리 샘슨은 '엠마누엘 2000'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OMG, 날 성나게 하지 말아요', '플라잉 솔로 2' 등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홀리 샘슨은 현재 우즈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한편, 최근 보도에 따르면 우즈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은 어젯밤 집을 나갔다. 경찰은 11일 전 발생한 우즈의 교통사고에서 그의 음주 여부를 가리기 위해 소환장을 발부받으려 했으나, 검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목격자는 우즈가 사고를 내기 전 이미 술을 마신 상태라고 주장했다.

우즈는 지난 3일 자신의 웹사이트 (www.tigerwoods.com)를 통해 외도가능성을 시사하며 사과하긴 했으나 불륜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며, 그 이후 입을 꽉 다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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