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폭탄발언? “기권 생각까지 했었다”
김연아 폭탄발언? “기권 생각까지 했었다”
  • 승인 2009.12.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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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 SSTV

[SSTV|김태룡 기자] '피겨 퀸' 김연아가 지난 6일 '그랑프리 파이널' 갈라쇼 후 한국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깜짝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에서 5일 양일간 일본에서 열린 '2009-2010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안도 미키에 역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쥔 김연아 선수가 일본 현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힘들었던 대회에 대해 입을 뗐다.

“솔직하게 말해도 되나요?”라고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구동회 부사장을 힐끗 바라보며 입을 연 김연아는 가장 힘들었던 대회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작년 12월 12일~13일 고양시에서 열린 2008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꼽았다.

“관중들 때문에 기권할까 했다”고 깜짝 발언한 김연아는 “피겨를 관람할 때 한국 관중분들은 좀 다르게 응원을 해주시는데 그것이 정말 당황스러웠다”며 “선수가 집중하고 차분하게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조직적인 응원을 하면 내 연기를 잘 볼 수 없지 않을까 했다”고 홈그라운드 경기의 이점을 누리지 못하고 아사다 마오에게 1위를 내줬던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에는 응원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해서 차마 꺼내지 못한 이야기를 1년이 지난 후에야 조심스럽게 부담됐던 당시를 털어놨던 것. 김연아는 이어 “피겨는 응원이 아닌 관람 스포츠”라고 강조하며 “매 동작마다 엄청난 소리를 냈던 것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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