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 SBS방송캡쳐

[SSTV | 김태룡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팬으로부터 받은 '곰인형'이 화제다.

김연아는 4일과 5일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경기에서 쇼트프로그램 65.64점과 프리스케이팅 123.22점을 합친 총점 188.8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의 경기 후, 은반 위에는 수많은 팬들의 선물이 날아들었다. 그중 김연아가 받아든 한 '곰인형'이 큐빅으로 장식된 김연아의 피겨 의상을 그대로 재연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점수가 매겨지는 동안 곰인형을 꼭 안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곰인형'의 판매처를 수소문하고, 인형을 안은 김연아의 모습을 보기 위해 김연아 동영상을 다시 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앞으로 내년 2월 열리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초점을 맞추고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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