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은퇴, 남자친구 강남과 결혼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화 은퇴, 남자친구 강남과 결혼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 승인 2019.05.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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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강남/사진=이상화, 강남 인스타그램
이상화 강남/사진=이상화, 강남 인스타그램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은퇴 선언을 한 가운데 그의 남자친구 강남과의 결혼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이상화와 남자친구 강남의 측근에 의해 "두 사람이 연내 결혼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오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시 공개 열애를 인정하며 가벼운 만남이 아닌 결혼을 전제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져왔기에 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습을 가고 있는 도중 차 안에서 무릎한테 ‘나랑 조금만 더 같이 해줘’라고 했더니 눈물이 안 멈췄어요. 늘 멀리서나마 듣던 응원과 관심을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경기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퇴 심경을 밝혔다. 

이상화는 이어 “저는 오늘 여기서 은퇴를 하지만 여러분의 빙상 여제는 영원히 기억되길 바랄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상화는 앞서 지난 3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능력이 되는 한 스피드 스케이팅 링크에 서고 싶다. 은퇴는 아직"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무릎 재활 훈련을 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상화는 아시아 최초로 동계올림픽 3연속 메달을 획득한 실력파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다.

지난 2010년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 2014년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 ,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은메달을 연이어 수상했다.

그는 1989년 2월 25일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