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이슈] “군대 체질 아냐”…2PM 옥택연, 모범병사로 만기 전역(종합)
[NI이슈] “군대 체질 아냐”…2PM 옥택연, 모범병사로 만기 전역(종합)
  • 승인 2019.05.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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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옥택연/사진=김혜진 기자
2PM 옥택연/사진=김혜진 기자

 

그룹 2PM 옥택연이 군 복무를 마치고 대중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오늘(16일) 오전 옥택연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 백마부대에서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옥택연은 2PM 멤버들 중 가장 처음으로 군복무를 마치게 됐다.

이날 옥택연은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들 앞에 밝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현장에는 2PM 찬성이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타나 훈훈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옥태연은 전역 소감으로 “너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거라 표정이 어떨지도 모르겠다. 아침까지 기상나팔을 들어서 그런지 (전역이) 실감나지 않는다. 내일 아침에 기상나팔을 안 듣고 알람을 들으면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팬 여러분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오늘만 해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줄지 몰랐다. 좋은 모습 빨리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특히 그는 “군대 체질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선배, 전우들이 체질이라 하더라”며 “아니었으면 좋겠다. 이제 군인 티를 벗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그는 2PM 멤버들과 트와이스를 꼽았다. 옥택연은 “우리 사랑하는 멤버들 빨리 모여서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2PM 멤버들을 언급했으며, 트와이스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하자면 군 생활 중에서 트와이스가 가장 보고 싶었다. 몇 번 면회를 와주기로 했었는데 조교여서 시간이 잘 안 맞더라. 그래서 제가 거절을 많이 했다. 그게 참 아쉽더라. 그래도 응원 영상도 보내줬었다. 고맙다”고 인사했다.

데뷔 당시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자로 굳이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현역 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다.

또한 허리디스크로 인해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수술과 치료를 거듭한 끝에 현역으로 자원입대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한 그는 군복무도 타의 모범이 될 정도로 성실하게 수행했는데 그 결과 모범 병사 표창 등을 받았다.

한편, 지난 15일 옥택연 소속사 51k는 옥택연의 전역 소식을 알리며 “전역 이후에도 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51k 역시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 옥택연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시고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