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스바, 알고보니 일본어 한국말로는 '뻐끔뻐끔’?.."혼성이라 꽉 찬 느낌"
스바스바, 알고보니 일본어 한국말로는 '뻐끔뻐끔’?.."혼성이라 꽉 찬 느낌"
  • 승인 2019.05.1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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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스바/사진=SBS
스바스바/사진=SBS

 

그룹 ‘스바스바’의 수준급 무대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스바스바’는 유희열의 권유로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가 모여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다. 

‘스바스바’는 최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첫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우승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를 선곡한 스바스바는 시작부터 달콤한 목소리와 아카펠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감동적인 화음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스바스바의 노래가 끝나고 한동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훌륭했다.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로 좋은 노래를 들려줘서 고맙다”며 “정말 멋진 뮤지션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오랫동안 노래해 줬으면 좋겠다”고 호평했다. 

‘스바스바’는 담배를 잇달아 빠는 모양을 뜻하는 일본어이다. 한국어로 ‘뻐끔뻐끔’, ‘뻑뻑’ 등이 있다. 또는 간단히 자르는 모양, 싹둑싹둑, 망설이지 않고 하는 모양 등을 말하기도 한다.

‘스바스바’는 스윗소로우 남성 3명, 바버렛츠 여성 2명의 멤버로 현재 혼성 아카펠라 그룹이다. 이들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혼성 아카펠라 그룹 장점에 대해 “혼성이라 아무래도 사운드가 꽉 차 있는 느낌이다”며 “섞여 있으니 오히려 개개인의 목소리가 부각되는 차별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