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수록곡 ‘We Are’ 작사 중 혼자 울었다…솔지 언니는 녹음 때 울어”
EXID 하니, “수록곡 ‘We Are’ 작사 중 혼자 울었다…솔지 언니는 녹음 때 울어”
  • 승인 2019.05.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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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사진=김혜진 기자
EXID 하니/사진=김혜진 기자

 

그룹 EXID 하니가 수록곡 ‘위 알’ 가사를 적으며 울었다고 밝혔다.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EXID 다섯 번째 미니앨범 ‘W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미앤유(ME&YOU)’는 서정적 멜로디로 시작해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이 돋보이는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헤어지는 연인에게 더 이상 우리가 아닌 남임을 선언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EXID LE는 “제가 발목 부상으로 춤에 참여를 못해서 굉장히 아쉽고 안타깝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번에 춤이 강도가 있어서 멤버들이 열심히 연습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첫 무대 소감을 말했다.

솔지는 “설레는 순간이었다. 다른 분들에게 처음 선보인다는 게 떨리기도 했는데 저는 기분 좋았다. 나쁘지 않은 무대였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솔지는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 “저 같은 경우에는 고민이라기보다는 이 순간이 소중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고, 서로 좋은 얘기도 많이 했다”고 답했다. 하니는 “저도 소중하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했던 거 같다. 준비 과정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너무 소중하고, 그래서 더 뜻 깊은 앨범이지 않은가 싶다”고 말했다.

수록곡 ‘위 알’ 작업에 대해 하니는 “LE언니가 가사를 다 같이 쓰자고 제안하면서 저희한테 미션을 줬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은지 생각해오라고 했다. 그 가사를 쓰며 혼자 울었다”고 비하인드를 답했다.

이어 정화가 “녹음 현장에서는 솔지 언니가 울어서 녹음을 못했다고 들었다”고 제보하자 LE는 “솔지 언니 파트가 제일 감정이 고조 되는 부분이라 눈물이 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솔지는 “저희 다섯 명의 이야기라 그랬던 거 같다. 슬프기도 하고 짠한 감성도 들었다. 앞에 멤버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녹음을 하니까 감정이 울컥하더라. 그래서 그런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EXID 새 앨범 ‘WE’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