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투어부터 예능까지 계속 되는 ‘열일’ 행보…日 현지 팬과 호흡
김재중, 투어부터 예능까지 계속 되는 ‘열일’ 행보…日 현지 팬과 호흡
  • 승인 2019.05.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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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재중/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재중이 일본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10일 김재중은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Flawless Love’로 오리콘, 빌보드 재팬 위클리 앨범 차트, 현지 음반 판매점인 타워레코드 전 매장 종합 앨범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TBS CDTV 주간 앨범에서도 1위에 오르며 현지에서의 남다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어 김재중은 앨범 발매와 함께 아레나 투어 ‘JAEJOONG 2019 ARENA TOUR~Flawless Love~’에서 완벽한 라이브와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지난 4월 나고야를 시작으로 이달 9일 홋카이도까지 총 5개 지역을 순회, 일본 전역을 돌며 라이브 공연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이번 아레나 투어에서 새 앨범 타이틀 ‘Sweetest Love’, ‘IMPOSSIBLE' 외에도 ‘Beautiful Woman’, ‘アイノカゲ(사랑의 그림자)’ 등 정규앨범의 수록곡을 총망라한 공연을 선보였다. 발라드부터 댄스, 락까지 완성도 높은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 김재중의 이번 아레나 투어는 그 뜨거운 인기에 전 회차 현장 티켓 구매 문의가 쇄도하며 시야제한 석과 입석 판매를 추가 결정한 바 있다.

그 결과 김재중은 고베와 요코하마 2개 도시에서 추가 공연을 확정 짓고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아레나 투어 추가 공연은 오는 6월 15일과 16일 고베 월드 기념 홀과 6월 18일, 19일 요코하마 아레나 두 곳에서 개최된다. 추가 공연 결정에 따라 김재중의 이번 투어는 전체 8개 도시 16회 공연, 총 12만 명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솔로로는 사상 최대 동원 투어가 된다.

김재중/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재중/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특히 김재중의 일본에서의 또 다른 ‘열일행보’ 역시 돋보인다. 지난달 26일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김재중은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리요시 반성회’, ’돗키리 GP’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유창한 일본어와 화려한 언변으로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현지에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재중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는 마치 꿈같은 한 해였다.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으로 일본에 왔는데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팬분들이 응원을 해 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 올해는 그 응원에 더욱 보답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일본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김재중은 그 인기에 걸맞게 일본 연예인 키워드 위클리 랭킹에 11주간 1위에 오르며 현지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아레나 라이브 투어 추가 공연 결정부터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앨범 차트 1위, 방송 출연까지 꾸준한 현지 활동으로 탄탄대로의 입지를 다지며 일본에서의 ‘열일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재중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8일(화)부터 29일(수) 양일간 간사이 와카야마 빅 홀에서 아레나 투어 ‘JAEJOONG 2019 ARENA TOUR~Flawless Love~’를 이어나가며 고베와 요코하마에서 추가 공연을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