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하이라이트 양요섭 측 “팬들, 지나친 관심 자제 부탁…근무 수행 힘들어”(전문)
‘의경’ 하이라이트 양요섭 측 “팬들, 지나친 관심 자제 부탁…근무 수행 힘들어”(전문)
  • 승인 2019.05.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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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양요섭/사진=어라운드어스
하이라이트 양요섭/사진=어라운드어스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팬들의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 달라 부탁했다.

지난 12일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공식 SNS를 통해 “양요섭이 의경으로써 근무하는 중 팬 분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인하여 난처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목격담을 보고 현재 어느 곳에서 근무 중이라고 정보를 공유하여 많은 팬들이 그 근무지에 찾아오고 또 따라다니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런 일이 계속되면서 양요섭 본인의 근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힘들 뿐 아니라 본의 아니게 동료들에게 미안해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특수한 환경과 낯선 상황에 놓인 현실에서는 또 달리 지켜야 할 규율이 존재하는 법”이라며 “양요섭의 원활한 군복무 생활을 위하여 과도한 관심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이라이트 양요섭은 지난 1월 24일 입대 해 현재 의경으로 복무 중이다.

이하 어라운드어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라운드어스 Ent. 입니다.

지난 1월 24일 입대하여 현재 군복무 중인 양요섭과 관련하여 공지드립니다.

양요섭은 현재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응원속에 성실히 군복무 중에 있습니다만, 의경으로써 근무하는 중 팬 분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인하여 난처한 처지에 놓이게 되어 당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연히 길을 가다가 근무 중인 양요섭을 마주치고 그 목격담이나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 목격담을 보고 현재 어느 곳에서 근무 중이라고 정보를 공유하여 많은 팬들이 그 근무지에 찾아오고 또 따라다니는 일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서 양요섭 본인의 근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힘들 뿐 아니라 본의 아니게 동료들에게 미안해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언제나 아낌없이 주시는 응원과 사랑은 힘이 되고 감사한 일이고, 양요섭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팬 분들의 마음은 십분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특수한 환경과 낯선 상황에 놓인 현실에서는 또 달리 지켜야 할 규율이 존재하는 법입니다.

양요섭의 원활한 군복무 생활을 위하여 과도한 관심은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