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에일리, 바람 피우는 남친 현장 목격 "스킨십 하고 있더라"
'비디오스타' 에일리, 바람 피우는 남친 현장 목격 "스킨십 하고 있더라"
  • 승인 2019.05.1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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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가 바람 피우는 남친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케이블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에일리가 전 남친의 바람 피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김숙이 에일리에게 "바람피웠던 전 남친을 생각하며 부른 노래가 있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에일리는 수줍게 웃음을 터트리며 "바람핀 친구를 떠올리면서 부른 노래가 있는게 아니라 만났던 사람 중 제일 미안했던 남자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바람피웠던 남자친구 때문에 마음을 다 못 주겠더라고요. 선을 긋게 됐다. 바람 피우는걸 현장 목격을 했다"며 머리를 쥐어짰다. 이어 "남자 친구 생일날 그가 '과제 때문에 못갈거 같다'고 했는데 이미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서프라이즈라고 나타났는데 나를 보자마자 사람들이 바퀴벌레처럼 촤촤촥 다 피하더라. 뭐지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스킨십을 하고 있더라. 그걸 내가 봤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너무 놀라 아무말 못하겠더라. 오해라고 하는데 무슨 오해냐. 봤는데. 멀리까지 갔는데 울면서 비오는 날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아픔 때문에 못해줬던 친구를 떠올리면서 'IF YOU'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덧붙였다.

김숙이 "지금 만나는 남자는 100% 다 줄 수 있는거냐"고 물었고 에일리는 "네?"라고 당황하다 "앞으로는 100% 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MC들이 바람 피웠던 전 남친에게 한 마디 하라는 말에 에일리는 "지금은 친구다. 쌍욕하고 쿨하게 끝내고 지금 잘 지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MBC Every1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