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홍보 모델 과도한 노출에 퇴장 '눈살'


블레이드 앤 소울 ⓒ 엔씨소프트

[SSTV | 김태룡 기자] 국내 게임쇼 '지스타2009'의 모델이 과도한 노출 의상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6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9'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신작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의 홍보 모델이 지나친 노출 의상을 지적받고 퇴장당했다.

'지스타' 개최 이래 모델이 중도 퇴장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모델은 '블레이드 앤 소울'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본뜬 의상을 입었다. 이 모델은 가슴과 하반신 전반에 걸쳐 과도한 노출을 선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게임 행사에 어린 아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의상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게임이 아니라 노출로 승부를 보려는 기세다", "게임 행사에 아이들과 갔는데 민망했다" 등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모델 의상이 문제가 된다고 판단해 이벤트를 취소하고 모델을 돌려보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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