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무비] 실베스터 스탤론, 마동석과 만나나…브래드 피트·디카프리오 등, 칸 영화제 찾는 할리우드 스타들
[NI무비] 실베스터 스탤론, 마동석과 만나나…브래드 피트·디카프리오 등, 칸 영화제 찾는 할리우드 스타들
  • 승인 2019.05.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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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사진= ㈜키위미디어그룹
배우 마동석/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72회 칸 영화제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송강호, 마동석 등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14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제72회 칸 영화제가 개최된다. 2019년 칸에는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참석한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경쟁부문에 추가로 진출하며 주연 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가 칸을 방문한다.

칸 측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경쟁부분 추가 선정에 관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경우 영화가 7월까지 완성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외했다. 하지만 감독이 지난 4개월간 편집실을 떠나지 않고 영화를 완성 시켰고 칸 영화제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브래드 피트/사진=뉴스인사이드DB
배우 브래드 피트/사진=뉴스인사이드DB

제7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은 엘르 패닝도 칸을 찾는다. 최연소 심사위원인 엘르 패닝은 1998년생으로 언니인 다코타 패닝과 함께 배우로 활동 중이다. ‘틴 스피릿’의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는 세계적인 오디션을 무대로 17세 시골 소녀의 노래에 대한 열정을 그린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람보1―퍼스트 블러드’(1982년) 복원판 특별 상영회 및 ‘람보5’ 프로모션 차 칸을 방문한다. 칸 측에 따르면 실베스터 스탤론은 24일 오후 10시 30분에 열리는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람보1-퍼스트 블러드’ 복원판 특별상영회를 가진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칸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마동석 주연 영화 ‘악인전’ 미국 리메이크 제작을 맡아 마동석과의 만남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메이크 확정에 앞서 마동석은 ‘록키’를 보며 복싱을 배우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밝혀왔다.

한국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 연제광 감독의 ‘령희’, 정다희 감독의 ‘움직임 사전’ 등이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한편 제72회 칸영화제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며 개막작은 짐 자무쉬 감독의 좀비 영화 ‘더 데드 돈트 다이’가 선정됐다. 마지막 상영작은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감독의 ‘더 스페셜스’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